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해 혹독한 '암호화폐 겨울'을 겪으며 75%가량 폭락했지만 올해 들어 약 50% 급등했다. 이와 관련해 국제결제은행(BIS)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비트코인 보급을 확대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 평균 2개월 후 비트코인 이용자수가 증가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며 시장에 진입하는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또 보고서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시장 진입의 주요 요인이지만, 투자자 대부분이 시장 변동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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