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월 약세장에도 선방···3월 상하이 업그레이드 기대감↑번스타인 "이더리움, 폭발적 성장 전망...디파이 시장 주도할 것"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이 2월 한달 동안 긴축 우려와 규제 압박 속에 3%가량 상승하는 선전을 보이며 1월의 급등장을 이어갔다.
3월 첫날도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일(한국시간) 오후 4시 5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1 ETH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79% 상승한 1,6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Bernstein)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서 "이더리움(ETH)이 올해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디파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번스타인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경쟁 우위, 성장 모멘텀, 시장 리더십 등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준비됐으며, 이더리움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암호화폐 약세장 지속에 따라 이더리움과의 경쟁 위치에 있던 네트워크들은 타격을 입은 반면 이더리움은 탄력적으로 이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 1분기 적용 예정인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장기적 관점에서 ETH 스테이킹 시장을 확장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유동성 스테이킹 시장 규모는 600억 달러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계 대형 암호화폐 채굴풀 F2Pool의 창업자 션위(Discus Fish)도 최근 "올해 3월 이더리움 재단은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ETH의 스테이킹 유동성 리스크가 원만하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3월이 중요한 시기이고, 레이어2 프로젝트의 메인넷 혹은 테스트넷 출시가 집중된 3~4분기 역시 주목해야 한다"며 이더리움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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