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진행 중인 리플랩스의 최고법률책임자(CLO)인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가 리플의 승소 가능성이 높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7일(현지시간) 법원의 '전문가 증언 배제 판결'을 보니 리플이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SEC가 XRP 토큰 구매자들의 '타인에 의한 수익 기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증언이 배제됐다. 반면, 리플의 컨트랙트가 하위 테스트(Howey Test) 컨트랙트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해줄 전문가, XRP의 세금 및 회계 처리를 증명해줄 전문가 증언은 배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그는 " 올 상반기 SEC와 진행 중인 소송이 마무리되고, 리플에 유리한 판결이 나올 것"이라면서, "이러한 재판 결과는 미국 암호화폐 산업을 발전시키고 암호화폐 기업의 해외 유출을 막을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알데로티는 판결이 곧 나올 수 있다고 밝혔는데, 빠르면 3월 말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리플 경영진은 올해 상반기 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블록체인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2%가량 상승하고 있다.
8일(한국시간) 오후 4시 29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1 XRP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53% 상승한 0.37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긴축 우려 속에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리플 소송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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