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8일만에 24,000달러선 회복...투심도 크게 개선, '중립→탐욕' 전환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3월 14일 오전 9시 14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8.88% 급등한 24,0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1,918.20달러에서 최고 24,550.84달러까지 올랐다.
시가총액은 4,600억 달러를 회복, 현재 4,652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총비중)는 43.5%에 달한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도 5.19% 올라 1,67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의 도미넌스는 19.1% 수준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총은 5.19% 급증해 현재 약 1조 800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의 이날 급등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SVB와 시그니처 은행 파산의 여파로 이달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그동안 암호화폐 낙폭이 컸던 만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탠 것으로 추정된다.
투자심리는 이틀째 크게 개선됐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7포인트 오른 56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서 '탐욕'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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