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전 CTO, 비트코인 가격 내기에 200만달러 USDC 예치...3개월내 100만달러 가능할까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스리니바산은 '발라지의 베팅'(Balaji's Bet)이라는 특정 지갑 주소를 공유했으며, 해당 지갑엔 200만 USD코인(USDC)가 예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USDC 물량은 코인베이스 관련 계정에서 지난 18일(현지시간) 지갑으로 이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발라지는 비트코인이 90일 안에 1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베팅한 바 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베팅이 비영리 캠페인이라고 강조했었다.
해당 베팅은 한 트위터 사용자가 미국이 하이퍼인플레이션에 진입하지 않는 데 100만 달러를 걸겠다고 한 것에 대한 응답이었다. 스리니바산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던 이 내기는 "순전히 이념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그는 상금을 노리는 대신 다가오는 미국 달러의 붕괴에 대해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이 있다고 유투데이는 설명했다.
스리니바산는 미국 달러로 비트코인(BTC)을 절대 팔지 않을 것이며, 달러가 글로벌 기축통화 지위를 잃을 때까지 최초의 암호화폐를 보유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26일(한국시간)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7,465.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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