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FTC "비트코인·이더리움·라이트코인, 증권 아닌 상품"..."SEC, BTC만 증권 아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우블록체인의 운영자 콜린 우(Colin Wu)이 2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바이낸스에 대한 기소장에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을 상품이라고 명시해 비트코인만 증권이 아니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견해와 차이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코인베이스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증권도 분명히 상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 출처: 우블록체인 트위터  © 코인리더스

이날 외신에 따르면  CFTC가 시카고 연방법원에 거래 및 파생상품 규제 위반 혐의로 바이낸스와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지난달 NYMAG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암호화폐 거래는 이미 SEC의 규제 관할에 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토큰들은 중간에 이를 통제할 수 있는 그룹이 있고, 대중들은 해당 그룹들에 의지해 수익을 기대하기 때문에 '증권'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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