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락에도 리플 '나홀로 강세', 투자도 급증...美 변호사 "XRP 현재 가격 매력적"
최근 암호화폐 투자 상품이 급증한 가운데 6주간의 유출 이후 턴어라운드를 보인 리플(XRP)이 최고의 승자 중 하나로 떠올랐다. 암호화폐 투자 상품은 지난 6주 동안 총 4억 8천만 달러가 유출된 후 놀라운 턴어라운드를 경험했다.
암호화폐 투자펀드 코인셰어즈(CoinShares)의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유입된 자금은 1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비트코인(BTC) 투자상품에서는 1억2750만 달러가 순유입됐으며,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숏 비트코인 상품에는 308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더리움(ETH) 상품에서는 52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이외 솔라나(SOL), 폴리곤(MATIC), 리플(XRP)에 각각 480만, 190만, 12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디튼 변호사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보기에 현재 가격대의 XRP의 위험/보상(risk/reward) 비율은 매력적이다. 리플과 SEC 간 소송 판결이 수주 내 나올 것이다. 이번 주가 될 수도 있다. SEC가 승소해도 0.45달러인 XRP에 큰 타격이 있을까. 리플은 항소할 것이고 XRP 가격은 유지될 것이다. 만약 리플이 이기고 XRP가 증권이 아닌 것으로 결론나면 얼마나 오를까"라고 말했다.
유투데이는 "향후 몇 주 내에 예상되는 매우 중요한 법원 결정은 XRP의 미래 성장에 절실히 필요한 명확성을 제공하고 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28일(한국시간)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7.49% 급등한 0.47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25.90% 오른 가격이다.
같은 기간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3.16%,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은 2.22%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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