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크레이머 "美 SEC, 리플 소송서 패소할 수도"...XRP에 대한 죽음의 키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에서 리플(Ripple, XRP)의 승리에 대한 신뢰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XRP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CNBC 인기 프로그램 ‘매드 머니’를 진행하는 짐 크레이머(Jim Cramer)가 "SEC가 리플과의 소송에서 패소할 수도 있다"고 밝히면서 XRP 커뮤니티 회원들이 우려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은 "그간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에서 크레이머의 예측은 거의 정반대의 결과를 불러오는 소위 '인간지표'의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그의 이번 발언에 대해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플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도 트위터에서 크레이머의 발언을 공유하며 '그가 XRP를 언급한 뒤 가격이 휘청였다'는 농담을 던졌다. 디튼의 발언에 한 커뮤니티 회원은 크레이머의 지지를 '죽음의 키스'(Kiss of Death)라고 표현했다.
XRP의 가격은 한국시간 30일 오후 5시 1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6.78% 급락했으며, 현재 0.53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지난 7일간 18.4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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