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올해 1분기 7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저명한 금융 전문가이자 비트코인 비평가인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비트코인이 큰 폭의 하락을 앞두고 있으며 위험자산의 하락을 주도할 것이라는 자신의 의견을 트위터에 올렸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금 강세론자인 피더 시프 유로 퍼시픽 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현재 침체장 직전에 접어들었다. 조만간 비트코인을 필두로 위험자산 전체가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금주(gold stocks)가 새로운 기술주가 되면서 귀금속 채굴업체가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프는 장기 투자로서 비트코인의 잠재력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밝혀왔으며, 금이 더 나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는 비트코인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랠리보다 금의 완만한 상승이 더 지속 가능하며 비트코인의 적은 거래량으로 인해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시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공동창업자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와 같은 비트코인 지지자들에게 비트코인 가치가 3,800달러 이하로 떨어질 때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해 보라고 도전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4월 4일 오후 9시 39분 현재 기준으로 28,2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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