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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사상 최고 눈앞...노보그라츠 "'디지털 금' 비트코인 상승 랠리 이어질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4/06 [18:52]

금값, 사상 최고 눈앞...노보그라츠 "'디지털 금' 비트코인 상승 랠리 이어질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3/04/06 [18:52]


금값이 온스당 2천 달러를 돌파해 13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에 육박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6일(현지시간) 금값은 온스당 2천34.60달러로,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2천 달러선을 넘어섰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금 가격은 지난 2020년 8월 6일에 온스당 2,069.40달러에 마감하며 역대 최고가(종가 기준)를 기록했었다.

 

금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의 영향으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BTC)도 올해 들어 랠리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분기 72% 급등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기 때문에, 금 가격이 상승하면 비트코인 가치도 상승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고, 상승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최근 미국 소규모 은행들의 잇단 위기와 미국 정부 부채 증가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이다. 올해 말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 상승 랠리를 지속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4월 6일 오후 6시 52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04% 하락한 27,9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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