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만8천달러선 유지, 투심도 개선...오늘 10.4억 달러 BTC 옵션 만기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간밤 뉴욕증시가 '성 금요일' 휴장을 앞두고 상승 마감한 가운데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28,000달러선을 유지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4월 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15% 하락한 28,0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저 27,738.76달러, 최고 28,178.3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72% 급등했지만, 최근 29,000달러를 앞두고 추가 상승세가 제한되는 양상이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전날보다 개선됐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오른 64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4월 7일 17시 약 1.4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기 도래한다. 풋/콜 비율은 0.51, 맥스페인(max pain, 가장 많은 옵션 매수자가 프리미엄을 잃는 가격대) 가격은 28,000달러다. 

같은 시간 약 4.8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 옵션도 만기 도래한다. 풋/콜 비율은 1.09, 맥스페인 가격은 1,8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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