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이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비트코인(BTC)은 이더리움에 비하면 지루하고 늙은 할아버지(Boring, Old Grandpa)이다. 비트코인은 안정적이다. 큰 화제가 되지 않고 있다. 방 안에 있는 따분한 할아버지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유명 투자자이자 작가 릭 에델만(Ric Edelman)도 최근 리얼비전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이 상업적으로 더 많은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현재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투자자들, 특히 '뉴비'들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투자하는 게 더 나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포춘이 새롭게 출시한 크립토40 벤치마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프로토콜 및 개발업체 중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넘어 1위를 차지했다. 3~5위는 폴리곤랩스, 솔라나재단, 오프체인랩스(아비트럼 개발사)였다.
한편 암호화폐 기업 갤럭시 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지난 달 2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개인적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커뮤니티가 왜 서로 배척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두 커뮤니티가 전쟁이 아닌 사랑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모두 프로젝트의 미래를 믿고 자신의 재산을 넣어 놓는 방대한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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