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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달러 회복, 이더리움도 상승세...강세장 지속 전망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4/18 [21:18]

비트코인 3만달러 회복, 이더리움도 상승세...강세장 지속 전망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4/18 [21:18]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심리적으로 중요한 수준인 3만 달러를 하룻만에 다시 되찾았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4월 18일 오후 9시 16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87% 상승한 30,4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9,154.85달러, 최고 30,445.9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Bernstein)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곧 전례없는 비트코인 강세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보고서는 "FTX 붕괴와 미국 은행의 연속 파산이 암호화폐 시장 새로운 강세장의 촉매제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는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이더리움의 상하이 업그레이드 완료, 아비트럼의 흥행과 곧 있을 비트코인 반감기까지 더해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ETH) 가격도 2,100달러선을 회복했다. 현재 ETH은 1.96% 상승한 2,116달러를 기록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의 이더리움 가격 상승세가 이달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코인베이스 기관 연구 책임자 데이비드 두옹(David Duong)은 "올해 비트코인에 비해 이더리움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승률을 보였기 때문에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 상승 여지가 더 많이 남았다. 일부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거시 경제 상황도 당분간 이더 상승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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