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대 강세, 투심도 개선...플랜비 "BTC 반감기 가격 6만달러 이상될 것"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미증시 보합세에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3% 넘게 급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3% 가까이 빠지며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지만 하룻만에 3만 달러를 되찾았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4월 19일 오전 10시 9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3.30% 상승한 30,3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9,154.85달러, 최고 30,470.30 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전날보다 개선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5포인트 오른 63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반면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이 3만 달러선을 회복하며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약세장)의 끝을 예고하고 있지만, 지난해 암호화폐 업계가 입은 타격을 만회하긴 아직 이르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암호화폐 산업에서는 쓰리애로우캐피털(3AC), 보이저디지털(VGX), 셀시우스(CEL), FTX, 블록파이, 제네시스글로벌 등 유명 스타트업들이 줄지어 파산했다. 지금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해의 종말론적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은 맞지만, 이정도의 반등이 지난해 암호화폐 시장이 입은 피해를 복구시키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