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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메인, 미국에 채굴장 설립?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3/13 [11:37]

비트메인, 미국에 채굴장 설립?

박병화 | 입력 : 2018/03/13 [11:37]

 

전세계에서 가장 큰 채굴업체로 꼽히는 중국 비트메인(Bitmain)이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포트 왈라왈라(Port Walla Walla)라는 지역에서 채굴사업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비즈니스 데이터 사이트 companies-number.com에 따르면 비트메인의 공동 설립자인 우지한은 채굴 사업을 위해 지난해 6월 28일 워싱턴 툼워터 지역에 비영리단체인 앤트 크리크(Ant Creek, LLC)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워싱턴주는 미국의 다른 지역보다 값싼 전기료 때문에 우지한이 계속 관심갖고 있던 지역으로 알려졌다.

 

비트메인사는 지난해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하면서 해외에서 채굴 장소를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캐나다와 스위스에 채굴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한편 비트메인은 경쟁업체보다 비트코인을 50배나 빠르게 채굴할 수 있는 ASIC(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을 판매해 암호화폐 채굴 하드웨어에 혁명을 일으켰다. 시장조사기관 번스타인에 따르면 비트메인은 비트코인 채굴 전체 시장 점유율 70~8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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