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부채협상 기대감에 1% 반등..."가격 정점 도달 vs 대세 상승 초입" 엇갈린 전망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1%가량 상승하며 27,000달러선을 회복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5월 18일 오전 11시 27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73% 상승한 27,3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부채한도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증시가 랠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는 전날보다 소폭 개선됐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오른 51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현재 비트코인 실현 가격은 20,129달러, 장기 보유자 실현 가격은 20,845달러 대비 3.5% 낮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실현 가격이 장기 보유자의 실현 가격을 역전하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면, 대세 상승장이 연출됐다"며 낙관론을 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연초 대비 63% 상승한 것은 대세 상승장의 첫 번째 징조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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