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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바낸·코베 제소에 XRP 시소장세 연출..리플, 포브스 선정 美 10대 핀테크 기업 3위 차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6/08 [14:16]

SEC 바낸·코베 제소에 XRP 시소장세 연출..리플, 포브스 선정 美 10대 핀테크 기업 3위 차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6/08 [14:16]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대형 악재에 급격한 하락과 상승의 롤러코스터를 오가는 가운데, 지난 2020년 12월부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 중인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리플(XRP)도 시소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6월 8일(한국시간) 오후 2시 8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31% 하락한 0.52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이날 최저 0.5089달러에서 최고 0.5371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같은 시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1.96% 하락한 26,421달러를 기록 중이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도 2.16% 떨어진 1,839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날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SEC의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제소는 FTX 사태 관련 집중됐었던 이목을 분산시키기 위함"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혁신 지지' 발언은 거짓말이다. 선출직이 아닌 관료가 갈망하던 권한을 가지지 못했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허둥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창피한 일이다. 아무도 속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플은 포브스 선정 2023년 미국 10대 핀테크 기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리플의 기업가치는 지난해 기준 약 150억 달러로 추산된다. 리플은 암호화폐 시장조성자, 거래소, OTC 데스크 간 연결성을 크게 높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 리플은 현재 SEC로부터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피소돼 긴 소송전을 치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블록체인닷컴(140억 달러, 4위), 오픈씨(133억 달러, 6위), 알케미(102억 달러,  10위)도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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