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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솔라나 등 주요 암호화폐 '반짝' 반등했지만...SEC 규제·FOMC 악재 여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6/11 [16:52]

카르다노·솔라나 등 주요 암호화폐 '반짝' 반등했지만...SEC 규제·FOMC 악재 여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6/11 [16:52]

▲ 출처: 코인마켓캡  © 코인리더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여파로 급락하던 주요 암호화폐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6월 11일 오후 4시 36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26% 상승한 25,7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도 0.73% 오른 1,755달러를 기록 중이다.

 

특히 로빈후드가 상장 폐지를 예고한 카르다노(ADA)와 솔라나(SOL)는 8.63%, 6.79% 각각 급등하고 있다. 폴리곤(MATIC)도 1% 상승세다.

 

인기 암호화폐 리플(XRP)과 도지코인(DOGE)도 3.60%, 2.66% 각각 상승 중이다.

 

이밖에 시바이누(SHIB) 8.60%, 파일코인(FIL) 6.67% 각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24시간 전 대비 0.72% 증가하며 1조500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날 10일 로빈후드가 자사 플랫폼에서 '미등록 증권' 토큰(카르다노, 솔라나, 폴리곤)을 상장 폐지한다고 발표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7% 하락하며 시총이 1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었다.

 

암호화폐 시장은 업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가 SEC의 규제 조치에 직면하며 한 주 동안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SEC 규제 압박이 커지며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이번 주 열리는 6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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