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확장 솔루션 폴리곤(Polygon, MATIC)은 지난 한 주간 20%가량 급락하며 시가총액 10위권에서 밀려났다.
시총 11위 암호화폐이자 지분증명 토큰인 MATIC은 14일(한국시간) 오후 2시 2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6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54% 상승한 가격이지만 일주일 전보다 19.48% 급락한 수치다.
지난 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제출한 소장에서 MATIC를 증권으로 분류했고, 이에 따라 주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상장 폐지를 예고하면서 폴리곤 가격이 급락했다.
폴리곤 공동 창업자 산딥 네일왈(Sandeep Nailwal)은 트위터를 통해 "모든 방해 요소는 일시적 소음일 뿐"이라며 "폴리곤랩스를 비롯한 생태계 기여자들은 향후 5~10년간 웹3 환경을 구축하고 확장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이 과정은 마라톤과 같이 긴 여정이며, 우리는 계속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리곤은 전날 폴리곤 2.0 청사진을 공개했다. 폴리곤 2.0은 프로토콜 아키텍처에서 토크노믹스, 거버넌스에 이르기까지 폴리곤의 거의 모든 면을 재구성하는 업그레이드다. 폴리곤이 어떻게 가치 레이어가 될 것인지에 대한 로드맵으로, ZK(영지식증명) 기술을 통해 무한 확장성과 통합 유동성을 제공한다.
폴리곤은 앞으로 몇 주 동안 폴리곤 2.0의 모든 구성 요소에 대해 게시물, AMA를 통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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