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알려진 암호화폐 전략가이자 트레이더가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내러티브가 암호화폐 왕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 믿으며 비트코인 '저가 매수(buy the dip)'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6일(현지시간)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펜토시(Pentoshi)는 자신의 697,200명의 트위터 팔로워에게 "ETF 출시일이 가까워질수록 사람들이 수십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가격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어떤 하락장이든 매수할 것이다. 그것이 옳든 그르든, 제 생각에는 그것이 내러티브가 될 것이다"고 트윗했다.
이어 그는 "셀러(판매자)는 작은 전투에서 승리하지만 바이어(구매자)는 올해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JP모건은 최근 리서치 보고서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인더머니스탁스닷컴의 수석 시장 전략가 가레스 솔로웨이(Gareth Soloway)도 SEC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국 펀드 운용사 볼러틸러티쉐어스의 공동창업자 저스틴 영(Justin Young)은 최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면, 새로운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7월 9일 오후 12시 12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13% 하락한 30,2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30,080.16달러에서 최고 30,403.79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5,885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9.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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