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BTC)의 3만 달러 지지선이 무너졌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7월 18일 오후 9시 37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91% 하락한 29,8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30,305.64달러, 최저 29,685.7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강세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29,500달러 지지선 재테스트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도 17일 트위터에 올린 차트 패턴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이 2만 9,500달러를 휩쓸고 2만 9,000달러까지 더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이러한 가격 움직임은 대표적인 탈중앙화 금융(DeFi) 자산인 비트코인이 32,5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고 34,000달러까지 상승한 후 38,000달러에 도달하는 강세 랠리에 선행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실현 시가총액(Realized Cap)이 올 들어 증가세를 지속, 4,000억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실현 시가총액 증가는 비트코인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신호다. 또 꾸준히 시장에 자본이 유입되고 있다는 의미로, 올해 신규 투자자 유입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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