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에서 영감을 받은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은 지난 24시간 동안 5% 넘게 올랐다. 대장주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도지코인의 강세가 눈에 띈다.
시가총액 8위 암호화폐 DOGE는 7월 25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5.29% 급등한 0.075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7.25% 상승한 가격이다.
도지코인의 시총도 약 105억 달러까지 증가하며 시총 7위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약 106억 달러)를 추격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도지코인의 이날 랠리는 트위터가 새로운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의 지휘 아래 'X'로 리브랜딩한 뒤 나온 것이다. 리브랜딩과 함께 머스크는 향후 플랫폼에서 도지코인 결제 통합을 암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가격 급등을 촉발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초기에 도지코인은 기술 억만장자 머스크의 트윗과 대중의 지지에 힘입어 가치가 급등했다. 그 이후로 도지코인은 사상 최고치에서 89% 가까이 급락했다. 도지코인의 미래 궤적은 가장 유명한 지지자의 변덕에 달려 있기 때문에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는 "매도 세력이 7월 22일 도지코인을 브레이크아웃(저항선 돌파) 수준인 0.07달러 아래로 끌어내리려고 시도했지만 매수 세력이 이를 막아냈다"며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0.07달러)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상대강도지수(RSI)는 플러스 영역에 있어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 0.08달러에 약간의 저항이 있지만 매수 세력이 DOGE 가격을 20일 이평선 아래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허용하지 않으면 0.1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면 도지 가격이 하락해 0.07달러 이하로 유지되면 이 긍정적인 전망은 단기적으로 무효화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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