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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투자자가 알아야 할 세 가지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3/22 [22:00]

리플(XRP) 투자자가 알아야 할 세 가지

박병화 | 입력 : 2018/03/22 [22:00]

미국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리플에 대한 투자는 나쁘지 않지만, 은행 위주의 디지털 토큰 XRP에 대한 장기 전망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있다고 미국의 신용평가사인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가 지적했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뉴스 사이트인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와이스 레이팅스는 현재 시가총액이 약 28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3위 디지털 토큰인 리플(XRP)에 주목하고 있다.

 

와이스 레이팅스의 편집자인 주안 M 빌라베르데(Juan M. Villaverde)는 "단기간에 리플 토큰(XRP) 투자는 나쁘지 않다"면서 "하지만 장기적인 투자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그는 이같은 이유에 대해 리플 네트워크에 제휴돼 있는 은행들이 XRP 토큰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또 리플은 공개 회사가 아니고 XRP 토큰은 주식이 아니기 때문에 리플 토큰 소유자가 회사의 잠재적 이익을 누릴 수 없다는 점, 여기에 더해 비트코인과는 달리 규제 단속에 대한 저항력이 훨씬 적은 중앙 집중식 회사라는 점을 들었다.

 

빌라베르데는 "분권화된 암호화폐의 금지는 거의 불가능하지만, 리플은 결코 분권화 된 것이 아니다"며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리플넷은 송금 단계를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어 중간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해주는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 송금 시스템이다. 현재 리플넷은 은행 등 주요 고객들이 채택을 꺼려 한다는 이유로 리플(XRP)을 배제하고 리플넷 플랫폼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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