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코인, 디지털 화폐·환전 플랫폼 출시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12/11 [16:14]
국제적인 암호화폐 벤처기업 이비코인(EBCoin)은 관광객들을 위한 디지털 화폐와 환전 플랫폼을 출시한다.
엑심베이코인(Eximbay Coin)을 줄여 부르는 이 벤처기업은 특별히 한국, 일본과 중국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향후에는 전세계 관광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비코인 관계자는 "현재 관광객들이 외국에서 쇼핑할 때 마주치는 값비싼 장애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 장애물 중 가장 큰 것은 소비세이다"며, "이론적으로는 관광객들이 환급 절차에 따라 이 세금을 돌려 받을 수 있지만 그 복잡한 절차와 환급 시스템의 고비용으로 인해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자기가 이미 지불한 세금의 일부만을 되돌려 받을 뿐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기에 환전 수수료도 한 몫 하기 때문에 우선 여행을 가려고 하는 사람들의 수 그 다음에는 여행자들의 상품 구매액이 줄어 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이비코인이 내놓은 플랫폼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이비코인이 공급하는 세금 환급을 위한 분산형 플랫폼을 통해 소비세로 지불한 돈의 대부분을 되돌려 받을 수 있게 된 것.
관광객들은 다른 여러 피아트 화폐와 디지털 화폐로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코인을 받아 이를 분산형 환전 플랫폼을 통해 환전함으로써 환전 비용을 줄이고 나아가 관광비 지출을 절감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한국, 일본 및 중국과 다른 나라 국민들의 해외 여행과 쇼핑이 훨씬 더 손쉬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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