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전문 온라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은 미국 세계적인 신용 평가 기업 피치(Fitch Ratings)가 발표한 신용 등급이 AAA에서 AA+로 하락하자 미국 달러 가치 붕괴 및 미국 경제가 직면한 위험성 등에 주목했다.
쉬프는 “피치가 미국 재무 등급을 낮춘 것 자체는 의미가 없다. 미 재무부의 국채는 정크본드(junk bond)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 신용 등급을 평가할 때 가장 큰 위험은 디폴트가 아니라 통화 가치 하락이다. 미국 정부의 적자 지출 궤적을 고려할 때 달러화 붕괴는 불가피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피치는 이전에 미국에 부여했던 '부정적 관찰 대상'을 '안정적 전망'으로 변경했다.
쉬프는 이를 두고 “우스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미국이 채무 불이행 상태가 될 일이 없다는 점에서 신용 등급은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미국이 돈을 찍어내 달러 가치를 떨어뜨릴 것이기 때문에 국가 부채가 급증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는 국채의 실질적 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이는 기본적으로 채무불이행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쉬프는 미국 경제가 붕괴를 향해 가고 있다는 점도 경고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 상승이 연방 예산 적자 확대, 경제 약화, 달러화 하락, 경상수지 적자 증가, 실업률 상승, 주식 및 부동산 가격 하락, 금융 위기, 양적완화 확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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