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트코인 가격이 8500달러에 약간 못 미치는 선에서 움직이며 암호화폐(가상화폐)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일본 금융당국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규제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낸 여파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바이낸스 창펑 자오 CEO는 오히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25일(한국시간) 외신 CCN에 따르면 자오는 "우리는 약 1시간 전에 일본 금융청(JFSA)로부터 간단한 편지를 받았다. 변호사들은 즉시 JFSA에 전화해 해결책을 찾았다. 사용자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걱정할 필요 없다"며 "일부 부정적인 뉴스는 종종 멀리 내다보면 긍정적인 것으로 판명된다. 중국인은 이에 대한 속담을 가지고 있다.'변화의 시기에는 새로운 (종종 더 나은)기회가 항상 생겨난다'고"하면서 현재의 과도한 반응을 경계했다.
이어 자오는 “비트코인 가격이 이달 초 7000달러대로 떨어졌기 때문에 일일 거래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전반적으로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외신 NEWSBTC도 26일(한국시간)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도했다. 외신 NEWSBTC는 “기술 발전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문제점이 개선될 것”이라며 “개인정보보호, 스케일링(거래용량 확장) 등이 해결돼 비트코인의 미래는 밝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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