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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리플 변호사 “SEC 소송, XRP 채택에 악영향"..."ODL 통한 XRP 판매, 법적 문제 없어"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8/23 [22:25]

친리플 변호사 “SEC 소송, XRP 채택에 악영향"..."ODL 통한 XRP 판매, 법적 문제 없어"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8/23 [22:25]

 

리플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은 리플의 XRP 토큰 보급화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CryptoPotato)에 따르면 디튼 변호사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SEC가 당초 리플랩스를 기소하지 않았다면 지난 3년 동안 XRP 토큰의 보급화(채택)는 보다 활발하게 이뤄졌을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소송이 무기로 사용됐음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며 "소송이 없었다면 리플랩스와 머니그램의 파트너십이 어떻게 됐을지, 코인베이스가 리플에 투자했을지 여부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19년 머니그램은 리플랩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이후 SEC가 기소하면서 파트너십을 중단했다.

 

또 디튼은 크립토로(CryptoLaw) AMA를 통해 "리플의 XRP 기반 국제 송금 솔루션(ODL)을 통한 XRP 판매는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SEC는 해외에서의 XRP 거래를 규제할 권한이 없다. 따라서 XPR 거래의 95%는 미국 이외에서 이뤄지고 있다. 리플은 최근 SEC와의 소송 판결 이전과 이후에도 미국 밖에서 XRP를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리플(XRP)은 한국시간 8월 23일 오후 10시 23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25% 하락한 0.51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3.43% 떨어진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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