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티멘트 "비트코인 반등, 상어·고래 주소가 이끌어"..."SNS 투심 중립일 때가 매수 기회"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기술적 반등 흐름을 보이며 26,000달러대를 회복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8월 24일 오전 9시 18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36% 상승한 26,4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25,805.00달러에서 최고 26,786.90달러까지 올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5,154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8.3% 수준이다.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는 전날보다 다소 개선됐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4포인트 오른 41을 기록했다. 다만 '공포' 단계는 유지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 마케팅 디렉터 Brian Quinlivan은 역사적으로 레딧, X(트위터) 같은 주요 소셜미디어(SNS)에서 투자자 심리가 비관적이지도 낙관적이지도 않을 때에 암호화폐 매수 기회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4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바닥 매수에 대한 언급이 중립 성격을 띨 때가 좋은 매수 타이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샌티멘트는 이날 X를 통해 "비트코인은 23일 주요 고래, 상어 주소가 다시 한 번 매집에 나서면서 26,800달러까지 반등했다. 현재 156,660개 주소가 10~1만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주소는 8월 17일 이후 3억 860만 달러 상당 BTC를 축적했다"고 밝혔다.
샌티멘트가 첨부한 이미지에 따르면 10~1만 BTC를 보유하고 있는 주소들은 지난 6일 동안 총 11,629 BTC를 매집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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