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4% 올라, 박스권 벗어나나...“ADA 증권성 관련 아직 SEC 제재 움직임 없다”
카르다노 4% 올라, 박스권 벗어나나...“ADA 증권성 관련 아직 SEC 제재 움직임 없다”
선도적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가총액 7위)는 지난 24시간 동안 4% 가깝게 올랐다.
카르다노의 고유 토큰 ADA는 24일(한국시간) 오전 11시 22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3.60% 상승한 0.26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카르다노의 현재 시총은 약 94억 달러 수준으로, 도지코인(DOGE, 시총 약 90억 달러)에 4억 달러 가량 앞서 있다.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는 최근 공식 트위터를 통해 “10만 카르다노 이상을 보유 중인 월렛이 2만 5,294개”라며 “이는 지난 2022년 4월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샌티멘트는 “ADA 시가총액은 4개월 전보다 35% 감소했지만, 상어와 고래의 투심은 크게 위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카르다노의 ADA 가격은 현재 0.24달러에서 0.28달러 사이의 범위 안에 갇혀 있다"며 " ADA 가격이 0.24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ADA/USDT 쌍은 하락 추세의 다음 구간을 시작할 수 있다. 이 경우 0.22달러까지 하락한 후 심리적 지지선인 0.20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 반면 매수 세력이 가격을 0.28달러 이상으로 올리면 이러한 부정적인 견해는 단기적으로 무효화 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0.29달러), 그 이후에는 0.32달러까지 안도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 설립자(ADA)가 유튜브 ‘코리 코스타스 크립토 코인스’에 출연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ADA를 증권으로 간주했지만, 이와 관련해 아직 어떤 집행 조치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언어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명한 것은 카르다노를 뒤쫓고 있는 것은 없다. 물론 최악의 시나리오는 ADA가 상장 폐지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지난 5일 “SEC와의 소송 결과에 따라 ADA 등 13종 토큰을 상장폐지해야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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