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암호화폐 약세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저스틴 베넷(Justin Bennett)이 비트코인(BTC)이 2020년에 마지막으로 보였던 10,000달러 초반 수준을 다시 방문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베넷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에서 자신의 팔로워 111,500명에게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에서 거의 50%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베넷은 비트코인이 약 10년에 걸쳐 형성된 상승 채널에서 벗어났다는 차트를 근거로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강력한 저항 구간으로 작용했던 14,000달러의 지지선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베넷은 비트코인 급락의 잠재적 방아쇠는 S&P 500 주가지수(SPX)가 25% 이상 크게 하락하는 것일 수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달 초 베넷은 S&P 500 지수가 7월에 도달한 4,610포인트를 넘어서지 못하면 급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4,610포인트는 올해 1월에 기록한 4,820포인트에 비해 SPX의 저점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8월 24일 오후 10시 26분 현재 기준으로 26,3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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