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소폭 하락했지만 27,000달러선은 유지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8월 31일 오후 9시 59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44% 하락한 27,1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은 0.59% 떨어진 1,708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은 X(구 트위터)를 통해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승리하면서 비트코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620만 개 주소가 비트코인 현재가~3만 달러 구간에서 260만 달러 상당 BTC를 매입했다. 약세 흐름이 강해지면 매도량이 늘어날 수 있지만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강력한 호재가 발생하면 분위기는 쉽게 반전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X를 통해 비트코인 강세장이 30,000달러 돌파와 함께 시작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어 "과거 2020년 하반기, 2020년 최저 수준인 12,000달러 선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이후 상승세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도 비트코인이 30,000달러를 돌파한다면 2020년 당시와 비슷한 패턴 및 유사한 상승 전환이 반복될 것이라고 예측한다"며 "다만 연준의 긴축정책이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X 팔로워 약 75만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이 “비트코인은 반감기 전 매년 하락했다. 이번에도 그럴 거라 본다. 올해 비트코인은 1만 2,000달러에서 3만 5,000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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