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매파 연준에도 강세, 0.52달러선 회복...리플 CEO, 글로벌 채용 계획 발표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자체 암호화폐 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상승 흐름 속에 0.52달러선을 회복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리플(XRP)은 한국시간 9월 21일 오전 8시 25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32% 상승한 0.52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이날 최저 0.5104달러, 최고 0.5243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같은 시간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0.32% 하락한 27,113달러를 기록 중이고,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은 1.15% 떨어진 1,6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내 추가 인상을 전망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XRP는 강세를 보이며 선전하는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XRP 가격은 9월 19일(현지시간)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0.50달러) 이상으로 마감하며 매수 세력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XRP 가격이 20일 이평선 위에 머무른다면 매수 세력이 지지선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오버헤드 저항선인 0.56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리플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의 X(구 트위터)를 인용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최근 메인넷 2023 행사에서 리플이 두바이, 런던,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새로운 직원을 고용할 수 있을 만큼 안전하다며, 현재 리플은 글로벌 채용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일주일 전 갈링하우스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신규 채용의 약 80%를 미국 밖에서 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