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가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시작하는 등 암호화폐가 해외에서 제도권 금융에 편입돼 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비트코인 규제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으로 보여 관련 업체와 투자자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은 12일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국내 3호 오프라인 고객서비스센터를 오픈하며 사업확장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빗썸 고객서비스센터 부산점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부근 대우월드마크센텀 상가동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약 92제곱미터(28평) 규모로 암호화폐 전문 상담 인력 4명이 대기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방문 고객은 빗썸 홈페이지 이용 방법부터 암호화폐 거래 상담, 개인정보 유출이나 금융피해 발생 시 대처 방안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부산 고객서비스센터 개소는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지방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요청으로 결정됐다"며, "특히 부산은 지역적 특성상 일본 등 해외에서 한국을 방문한 고객들의 방문까지 기대할 수 있어 영어, 일어 등 외국어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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