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월은 역사적으로 상승하는 달..."BTC, 역사 반복시 연말 37,000달러 전망"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전월 대비 4% 가까이 상승하며 2016년 이후 가장 성공적인 9월을 보냈다.
이에 인기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젤레(Jelle)는 1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과거에는 9월이 녹색이면 10월, 11월, 12월도 녹색이었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기술 분석가 크립토콘(CryptoCon)도 최근 X를 통해 "역사적으로 10월은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달이었다"며 "다만 반감기를 고려할 때 전환점은 11월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구체적으로는 11월 20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2개월의 추가적인 매집은 더욱 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13년 이래 지나온 10번의 10월 중 8번은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의 수석 연구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이 “과거 역사가 반복된다면, 올 해 연말까지 비트코인은 37,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9년 데이터를 볼 때, 4분기에는 평균 35%의 상승을 보여줬다. 특히 10월은 9년 중 7년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평균 수익률은 20%"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은 최근 새로운 돌파 신호를 보였는데, 지난 10차례를 볼 때 이 돌파 신호는 단기간 내 9%의 평균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X 팔로워 약 75만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는 “비트코인은 반감기 전 매년 하락했다. 이번에도 그럴 거라 본다. 올해 비트코인은 12,000달러에서 35,000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0월 1일 오전 9시 14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28% 상승한 26,9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