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2020년 중반까지 1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면서 내기를 걸었던 존 맥아피가 기술적인 장애물에 부딪혔다.
존 맥아피는 PC 백신회사 맥아피(McAfee)의 설립자로 사이버 보안 분야의 개척자로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상승 지지자로 해외에서 가상화폐 붐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29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맥아피의 야심적인 예측에 비해 비트코인 가격을 기술차트로 나타낸 '맥아피 비트코인 가격 예측 트래커'(McAfee Bitcoin Price Prediction Tracker)는 예상 성장 추세선보다 2% 이상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맥아피가 비트코인 가격이 꾸준한 성장추세선 위에 있다고 낙관적인 이야기를 한 이래로 처음 발생한 사태이며, 맥아피가 내기에서 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CCN는 물론 이 예측 트래커는 비트코인 가격이 내기 과정에서 꾸준히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다시 말해 3년 동안 비트코인 시장이 추세선과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다. 그 안에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맥아피가 예측한대로 내기의 승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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