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0.61달러선 회복, 스웰 기대감?...조지아 국립은행, CBDC 기술 파트너로 리플랩스 최종 선정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리플(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2% 넘게 오르며 0.61달러 선을 회복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리플(XRP)은 한국시간 11월 4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45% 상승한 0.61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일주일 새 12.71% 올랐다.
XRP 가격 상승은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두바이의 마디낫 주메이라에서 열리는 리플 스웰 2023(Ripple Swell 2023)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기업공개(IPO)와 같은 중요 발표가 있을 경우 XRP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XRP의 상승세가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0.6119달러를 돌파하면 0.6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0.6212달러 저항마저 넘으면 추가 상승 신호가 될 수 있다. 트레이더는 다음 주에 0.64달러 구간을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중기적 관점에서 볼 때 주간 종가가 0.6361달러에 형성되면 0.65달러 이상으로 계속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XRP는 0.61달러 부근에서 저항에 직면하고 있지만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0.56달러)의 상승과 과매수 영역의 상대강도지수(RSI)는 매수 세력이 주도권을 쥐고 있음을 나타낸다. 매수자들이 오버헤드 저항선인 0.67달러를 돌파한다면 랠리는 0.75달러까지 확장되고 이후 0.8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반면 매도 세력 입장에서는 XRP 가격을 0.56달러 아래로 끌어내려야 한다. 그러면 XRP 가격은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0.52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조지아 국립은행(National Bank of Georgia)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 라리(GEL) 파일럿 프로젝트의 공식 기술 파트너로 리플랩스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최종 후보군 내 프로젝트 실행 계획서 검토와 프로젝트 시연 경쟁 등 2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심사 기준은 기술 솔루션, 프로젝트 로드맵, 비즈니스 연속성 등이었다.
국립은행은 "리플랩스는 중앙은행, 금융기관 및 정부에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또 기술적 우수성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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