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특허 투자기업 비즈모델라인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특허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비즈모델라인은 원투씨엠, 오윈, 카인클린 등 20여 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한 특허 투자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특허 지원에는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과 특허의 전략적인 설계가 필요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비즈니스모델 발굴, 특허 설계,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특허 투자, 특허 기반 펀딩 등이 포함된다.
김재형 비즈모델라인 대표는 "아직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 분야에 특허 분쟁 등의 이슈는 없지만, 이는 아직 시장 자체가 태동기라 기업들이 한참 개발단계이거나 상용화되지 않은 부분들이 많아서일 뿐"이라며 "2~3년 이내에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 관련 시장이 활성화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는 시점이 되면 분명 특허 이슈는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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