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골든 크로스', 추가 상승 가능성...한달간 미국 내 XRP 검색량, 이더리움 능가
인기 암호화폐 리플(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4% 가깝게 하락하며 0.7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XRP는 최근 랠리를 펼치며 지난 7월 말 이후 처음으로 약 0.73달러에 거래됐다.
하지만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리플(XRP)은 한국시간 11월 7일 오후 9시 57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3.75% 하락한 0.68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4.73% 오른 가격이다.
XRP는 이날 최고 0.7299달러에서 최저 0.6769달러까지 떨어졌다.
시가총액도 20억 달러 가량 줄며 현재 약 368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약 377억 달러)에 시총 4위 자리를 내줬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다섯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리플은 일봉 차트에서 50일 이동평균(MA)이 강세 지표인 200일 MA를 넘어서면서 '골든 크로스'를 형성했다. 이는 2023년 들어 두 번째 골든 크로스이며, 9월 말 '데스 크로스'에 이은 것이다"며 "트레이더와 분석가들은 종종 골든 크로스를 임박한 상승의 신호로 해석한다. 따라서 현재 골든 크로스는 시장 동향에 주목하는 트레이더의 추가 매수 압력을 끌어들여 추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유투데이는 골든 크로스가 확실한 지표는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 검색량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0일간 미국 내 XRP 검색량이 이더리움(ETH)를 능가했다.
네바다, 델라웨어, 몬타나, 루이지애나 등 48개주에서 ETH보다 XRP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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