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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거래량 감소 속 0.70달러 저항선 돌파 시도...리플 CEO "SEC와 소송 끝까지 밀고 나갈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1/09 [07:42]

XRP 거래량 감소 속 0.70달러 저항선 돌파 시도...리플 CEO "SEC와 소송 끝까지 밀고 나갈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1/09 [07:42]

▲ 리플(Ripple, XRP)     ©코인리더스

 

인기 암호화폐 리플(XRP)이 0.70달러 저항선 돌파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리플(XRP)은 한국시간 11월 9일 오전 7시 33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78% 상승한 0.68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2.90% 오른 수치이다. 

 

XRP는 이날 최고 0.6969달러, 최저 0.67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37.08% 감소했고, 현재 1,775,891,978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XRP의 시가총액은 약 369억 달러로,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약 373억 달러)에 이어 시총 5위 자리에 위치해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는 "XRP는 11월 6일 저항선인 0.67달러를 넘어섰지만 매수 세력은 다음 저항선인 0.74달러를 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단기 매수 세력이 이익을 실현하려는 유혹을 받으며, 11월 7일 가격이 0.67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XRP 가격이 0.63달러 이상으로 유지되면 0.74달러의 재테스트 가능성이 높아진다. 성공하면 XRP 가격은 0.85달러까지 상승한 후 1달러까지 랠리할 수 있다"며 "이 가정과 반대로 가격이 0.63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강세 모멘텀이 약화되었다는 신호가 될 것이다. 그러면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0.6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다섯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리플은 일봉 차트에서 50일 이동평균(MA)이 강세 지표인 200일 MA를 넘어서면서 '골든 크로스'를 형성했다. 이는 2023년 들어 두 번째 골든 크로스이며, 9월 말 '데스 크로스'에 이은 것이다"며 "트레이더와 분석가들은 종종 골든 크로스를 임박한 상승의 신호로 해석한다. 따라서 현재 골든 크로스는 시장 동향에 주목하는 트레이더의 추가 매수 압력을 끌어들여 추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유투데이는 골든 크로스가 확실한 지표는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뉴스를 전하는 COINTURK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DC 핀테크위크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며, 리플은 SEC와의 소송을 끝까지(대법원) 밀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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