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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상화폐 거래소 1만개 돌파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4/05 [15:38]

전세계 가상화폐 거래소 1만개 돌파

박병화 | 입력 : 2018/04/05 [15:38]

▲ 코인마켓캡 웹사이트 갈무리     © 코인리더스

 

가상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가상화폐 거래소가 사상 처음으로 1만개를 돌파했다. 발행된 가상화폐 수 역시 꾸준히 늘어 1600개를 목전에 두고 있다. 

 

5일(한국시간) 오후 3시 30분 현재 전세계 가상화폐 시황을 중계하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는 이날 현재 1만3개이며 가상화폐 수는 1597개이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580억 달러 수준이다.

 

거래량 기준 순위는 홍콩에 본부를 둔 비트파이넥스와 바이낸스가 1, 2위를 차지했다. 오케이엑스가 3위, 후오비가 4위, 비트플라이어가 5위에 오른 가운데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는 7위, 빗썸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세계 가상화폐 거래에서 상위 10개 거래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비트코인을 기준으로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대형 거래소 편중현상이 여전함을 알 수 있다. 

 

다만 주목할 점은 1세대 코인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이나 2세대 코인인 이더리움에서 차세대 기술력을 갖춘 새로운 가상화폐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 

 

실제 이오스, 스텔라루멘, 에이다, 네오, 아이오타 등 3세대 가상화폐로 꼽히는 알트코인의 시가 총액이 전체 가상화폐 10위 안에 포함되고 있다. 물론 10위권 밖의 알트코인들은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가상화폐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은 거래소와 투자가치가 높은 가상화폐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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