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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서 시작된 암호화폐 랠리, 알트코인에도 확대"...주도주는 리플·솔라나·아발란체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1/16 [22:13]

"비트코인에서 시작된 암호화폐 랠리, 알트코인에도 확대"...주도주는 리플·솔라나·아발란체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1/16 [22:13]

▲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3.82% 상승한 1조 4,30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리플(XRP, 시총 5위), 아발란체(AVAX, 시총 12위), 솔라나(SOL, 시총 6위)가 이 급등의 가장 큰 수혜자들이라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은 1.91% 상승한 0.6454달러를 기록하며 7일간의 손실을 7.03%로 줄였다. 솔라나는 하룻밤 사이 10% 급등한 65.41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568%, 주간 40.54%의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장 놀라운 성과를 보인 아발란체는 21.25% 상승한 23.70달러를 기록하며 상당한 매도세 속에서도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강세 모멘텀은 리플은 미국 내 규제 리스크가 완화된 점, 솔라나는 FTX 위기에서 벗어난 점, 아발란체는 JP모건 실험에 참여해 기술을 인정받은 점 등 각 코인의 긍정적인 펀더멘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유투데이는 진단했다.

 

한편 세계 최대 암호화폐 헤지펀드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BTC)에서 시작된 암호화폐 랠리는 알트코인에도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레이스케일이 글로벌 지수제공업체 FTSE러셀(Russell)과 집계한 FTSE 그레이스케일 크립토섹터 지수에 따르면,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현지시간)까지 암호화폐 시가 총액은 8,900억 달러에서 1.2조 달러로 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비트코인에만 상승세가 집중됐다면, 현재는 알트코인에도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최근 데이터는 긍정적인 방향을 가리키고 있으며, 10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는 예상보다 낮았고,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 긴축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미국 긴축이 끝나면 암호화폐 시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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