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Solana, SOL)는 지난 24시간 동안 9% 급등하며 60달러 선을 회복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6위 코인 SOL은 한국시간 11월 19일 오후 5시 36분 현재 기준으로 61.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8.57% 오른 가격이다.
솔라나 코인 가격은 9월에 17.78달러의 최저점에서 반등하면서 회복 모드로 진입했다. 이 인상적인 포물선형 회복은 단 10주 동안 293%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15개월래 최고치인 68.2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솔라나는 성장하는 네트워크 생태계, 채택 증가, 확장 솔루션에 관한 최근 발표 등으로 강세를 보이며 최근 시장 랠리를 주도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매일 생성되는 새로운 솔라나 주소는 네트워크 활동과 잠재적 성장의 핵심 지표이다. 9월 1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새 주소의 수는 193.94만 개에서 336.03만 개로 증가했으며, 이는 솔라나 네트워크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새 주소의 급증은 일반적으로 SOL에 대한 수요 증가와 네트워크의 광범위한 채택을 의미한다"며 "기관 투자자들이 솔라나 투자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에 SOL 가격이 심리적 수준인 100달러에 계속 근접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유명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Real Vision) 최고경영자 라울 팔(Raoul Pal)도 이더리움 경쟁자인 솔라나가 최근 몇 주 동안 급등한 후에도 랠리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2018년 약세장 비트코인(BTC) 최저가를 예측했던 암호화폐 트레이더 블런츠(Bluntz)는 솔라나가 137달러까지 무난히 상승을 지속할 것이라 내다봤다.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솔라나 가격이 50달러 이하로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솔라나의 사상최고가는 2021년 11월 7일에 기록한 260.06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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