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솔라나(SOL) 가격이 70달러 가까이 급등하면서 2023년 말까지 리플(XRP)의 시가총액을 넘어설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의 네이티브 토큰인 SOL은 최근 상당한 가격 상승으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거의 70달러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202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 따르면, 몇 가지 중요한 요소가 충족된다면 2023년 남은 몇 달 동안 SOL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으며 심지어 리플의 기본 토큰인 XRP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챗GPT는 "솔라나 가격 급등의 원동력은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긍정적인 추세, 기관의 관심, 코인베이스의 SOL 무기한 선물 상장, 캐시 우드와 같은 업계 인사들의 지지와 관련이 있다"면서 "규제 환경과 커뮤니티 정서가 우호적일 경우 SOL이 상승 추세를 이어가며 잠재적으로 XRP의 시총을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챗GPT는 "SOL이 XRP를 추월할 가능성은 규제 환경, 특히 리플의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 결과와 전반적인 암호화폐 커뮤니티 정서에 달려 있다"며 "리플과 SEC 간의 소송과 관련된 우호적인 소식이 전해지면 XRP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는 SOL이 그 속도를 따라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6위 코인 SOL은 한국시간 11월 19일 오후 8시 41분 현재 기준으로 60.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SOL은 올해 들어 500% 이상 급등했다. 현재 시총은 약 255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간 시총 5위 코인 XRP 가격은 0.6099달러를 기록 중이다. XRP는 올해 약 76% 올랐다. 현재 시총은 약 328억 달러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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