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노드 공동창업자 "비트코인 400% 이상 폭등할 수도"..."알트시즌 다가오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인 글래스노드(Glassnode)의 공동 창업자들은 비트코인(BTC)에 대해 낙관적이며 400% 이상의 잠재적 급등을 예측하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래스노드의 공동 창업자 얀 하펠(Jan Happel)과 얀 알레만(Yann Allemann)은 "금 대 비트코인 비율이 상승했으며 현재 상승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18.8을 기록하고 있는 금 대 비트코인 비율의 상승을 강조하면서, (금-BTC 비율이) 100 이상의 수준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이는 1 BTC가 금 1온스보다 100배 더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이들의 예측이 실현된다면 비트코인은 19만 9,300달러까지 치솟아 약 432%의 상승률을 기록할 수 있다.
한편 글래스노드 공동 창립자들은 비트코인-알트코인 사이클 지표가 85 수준에 도달한 후 "알트코인 시즌이 곧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알트코인 사이클 지표는 트레이더가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을 선호하는지 여부를 측정한다. 값이 50을 넘으면 비트코인이 알트코인보다 실적이 저조하며 시장이 알트코인 시즌에 접어들 수 있음을 나타낸다.
이와 관련해 약 4만 명의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 매그(Mags)가 "진정한 알트코인 랠리는 아직 시작도 안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0년 이더리움/비트코인(ETH/BTC) 페어 가격은 비트코인 반감기 5개월 전 수년간 지켜진 추세선 지지선을 리테스트했고, 바닥을 찍은 뒤 뚜렷한 상승 추세가 시작됐다. 올해에도 유사한 패턴이 관측되고 있다. ETH/BTC는 해당 지지선을 터치했으며, 비트코인 반감기는 이제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해당 지지선과 고점을 이은 상단 저항선으로 구성된 삼각수렴도 점점 더 꼭짓점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ETH/BTC 가격 움직임도 삼각수렴 내부에서 횡보하고 있다. 여기서 본격적인 반등이 나오며 저항선을 유효 돌파하면 알트코인 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1월 24일 오후 5시 26분 현재 기준으로 37,5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0일에 기록한 68,789.63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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