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인 리플(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2%가량 오르며 0.63달러 선을 회복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리플(XRP)은 한국시간 11월 26일 오후 8시 5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16% 상승한 0.63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 가격은 지난 7일간 3.63% 올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고래들이 1,100만 XRP를 축적(매집)했다. 최근 XRP 가격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전체 공급량의 10.5%가 넘는 XRP를 보유한 고래의 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것은 강세 심리를 시사한다"며 "특히 시장 하락장에서의 매수 행렬은 분석가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지며, XRP의 잠재적 급등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고래들의 관심 증가가 XRP 가격의 큰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워처그루에 따르면 약 99,000명의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가 최근 X를 통해 XRP의 조정장이 끝났다고 진단했다.
그는 XRP의 일봉 차트에서 컵앤핸들 강세 패턴이 포착됐으며, 기술적으로 1.88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애널리스트는 “컵앤핸들 패턴에서 '컵'에 속하는 첫 번째 구간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랩스 간의 소송에서 판사가 내린 약식판결 과정 중 완성됐다. 당시 판사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리플이 직접 판매한 XRP는 투자 계약에 해당하지만, 거래소 등을 통해 투자자에게 판매된 XRP의 경우 투자 계약이 아니며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한 바 있다. 기술적으로 2024년 XRP는 1달러 선을 회복할 수 있으며, 조만간 50% 이상의 랠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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