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헤지펀드 "BTC 5만8천달러 향하고 있다"...SC "내년말, 10만달러 이를 것"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29일(한국시간) 상승하며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장중 최고치인 38,368.48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비트코인 헤지펀드 카프리올레(Capriole Fund)은 "고점 구간 기술적 편향은 박스권 고점(58,000달러)을 향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봉 기준으로는 42,000~45,000달러가 단기 목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고안한 네덜란드 출신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도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지금의 가격대가 오래 가진 않을 것이다. 4만 달러 미만에 비트코인을 매입할 수 있는 지금을 즐겨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강제장 직전 단계에 있다. 지금 가격대에 거래될 수 있는 날이 길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18개월 최고치 보다 훨씬 높은 가격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탠다드차타드(SC)는 비트코인이 2024년 말까지 1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4월 전망을 유지했다. 은행은 다음 재료인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1분기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내년 4월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도 상승 랠리를 촉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1월 29일 오전 8시 46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57% 상승한 37,8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36,809.07달러, 최고 38,368.4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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