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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XRP 3달러까지 400% 상승 예측...전문가 "리플 IPO 지연될 수도" 경고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1/29 [09:49]

챗GPT, XRP 3달러까지 400% 상승 예측...전문가 "리플 IPO 지연될 수도" 경고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1/29 [09:49]

▲ 리플(Ripple, XRP)     ©코인리더스

 

세 번째로 큰 알트코인 리플(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1%가량 상승하며 0.61달러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5위 코인 XRP 가격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한 부분적인 법적 승소에도 0.70달러 저항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리플(XRP)은 한국시간 11월 29일 오전 9시 34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06% 상승한 0.61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2.10% 하락한 수치다. XRP는 이날 최저 0.5975달러, 최고 0.61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날 일부 고래의 움직임이 커뮤니티의 관심을 끌었다. 

 

암호화폐 트랜잭션 추적 사이트 웨일 얼럿(Whale Alert)에 따르면, ripple 주소에서 익명 주소로 80,000,000 XRP가 이체됐다. 약 4,800만 달러 규모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워처구루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 따르면 2023년 XRP는 3달러로 마감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수준에서 약 400% 성장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챗봇은 최근 리플이 SEC와의 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점과 2024년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을 근거로 들었다. 많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024년에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 가지 모두 디지털 자산 업계에 2021년과 같은 랠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구글의 바드 챗봇은 XRP는 0.5달러에서 1.8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수 있다며 다소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았는데, 이 AI 플랫폼은 시장 정서, 규제 감독, 기관의 채택 등을 고려했다고 워처구루는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소문이 무성했던 리플 기업공개(IPO)가 현재 글로벌 금융 기술 시장의 침체로 인해 잠재적인 지연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며 "미국 증권사 로젠블라트증권 핀테크 투자은행 부문 이사 두샨트 샤라와트는 핀테크 지수가 60% 하락하며 지난 3년 동안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주요 핀테크 기업의 실적이 부진하다고 경고하면서 리플과 서클 같은 기업의 기업공개 계획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 전문가 린다 P. 존스는 2024년에 리플이 IPO를 할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 상황으로 인해 이해관계자들이 기대치를 재평가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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