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소로스 이어 록펠러도 암호화폐 투자 나섰다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4/09 [09:34]

소로스 이어 록펠러도 암호화폐 투자 나섰다

박병화 | 입력 : 2018/04/09 [09:34]

▲ 벤록 로고     © 코인리더스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에 이어 석유왕(王) 록펠러 가문도 암호화폐 투자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포춘과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록펠러 가문이 운영하고 있는 벤처캐피털 사업회사인 벤록(Venrock)이 블록체인 기술 보유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회사인 코인펀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사업 혁신을 지원하기로 했다. 

 

벤록과 협업하게 될 코인펀드는 최근 토큰 기반의 금융서비스 플랫폼인 코인리스트를 출시해 스타트업들의 암호화폐공개(ICO)를 지원하는 한편 ICO를 통해 지난해 가을 1억달러에 이르는 막대한 자금을 조달한 메신저 앱 ‘킥(Kik)’을 출시하기도 했다.

 

현재 30억달러에 이르는 운용자산을 가지고 있는 벤록은 코인펀드와 공동으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시장과 주요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다, 

 

벤록은 매우 성공적인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는 능력으로 유명한데, 실제 인텔과 애플, 앱넥스트, 스트라타컴, 네스트 등 IT와 과학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잇딴 성공사례를 만들어 왔다. 

 

벤락은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암호화폐가 미래의 거대한 공간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비트플렉스 보도에 따르면 벤락 파트너인 데이비드 파크맨은 "벤락은 단기 이익에 관심이 없으며 오히려 암호화폐의 장기적인 미래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벤락의 이번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계획이 알려지면서 많은 벤처 캐피탈 회사들도 벤락을 쫓아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여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리플 CEO, X에 트럼프와 찍은 사진 게시...XRP 가격 반등하나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