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지지 변호사인 존 디튼(John E Deaton)이 "리플보다 비트코인(BTC)에 10배 더 많이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디튼 미 변호사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에서 진행된 토론에서 암호화폐 업계의 저명한 인사들이 개인 투자 전략, 법적 분쟁, 더 넓은 암호화폐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통찰과 의견을 공유했다.
그는 "친리플 변호사로 불리고 있지만 사실 나는 XRP에 큰 관심이 없다. 나는 BTC를 10배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보이는 행동은 잘못됐다. 위헌이다. 우리는 정부의 과도한 행동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X에 "2년 전 SEC와 법적 다툼을 시작하던 시기에는 XRP보다 10배 많은 BTC, 3~4배 많은 이더리움(ETH)을 보유했지만 이제는 ETH보다 XRP가 더 많다"고 밝혔다.
그는 "포트폴리오 변경은 XRP가 ETH보다 더 성장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도 있지만, SEC와 맞서 싸우면서 나쁜 사람들(Bad guys)로부터 리플이 승리할 것이란 확신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BTC는 여전히 최고의 가치를 지녔으며 향후 5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겠지만, XRP는 국가간 결제 시장을 통해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총 5위 코인 XRP는 한국시간 12월 5일 오전 6시 46분 현재 기준으로 0.62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41,849달러에, 이더리움은 2,228달러에 각각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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