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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승 랠리 정점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2/06 [08:57]

비트코인 상승 랠리 정점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2/06 [08:57]

▲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코인리더스

 

미국 당국이 곧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BTC 가격이 거침없는 랠리를 보이며 6일(이하 한국시간) 4만4천달러선도 넘어섰다.

 

이에 블록웍스는 "연초 대비 160% 이상 상승하며 43,000달러선을 탈환한 비트코인의 상승 여력은 아직 충분하다. 이번 상승 랠리는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788,000명의 유튜브 구독자에게 비트코인이 48,000달러 수준에 도달하면 랠리의 정점을 찍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코웬은 피보나치 되돌림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48,000달러 수준에 도달할 경우 잠재적인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과거 패턴을 비교하며 2019년 중반에 비트코인이 0.50 피보나치 수준 근처에서 되돌림을 보였고, 심지는 0.618까지 상승했다. 2021년 11월 정점에서 0.50은 42,000달러, 0.618은 48,000달러이다. 또는 2021년 4월 고점부터 측정하면 0.50은 현재 가격, 0.618은 46,000달러에 위치한다.

 

코웬은 잠재적인 하락 움직임에 대해 경고하며 과거 가격 움직임을 바탕으로 31,000달러 수준을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향후 몇 주 동안 모멘텀과 투기적 거래로 인해 변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핀테크 기업 엘맥스 그룹(LMAX Group) 소속 애널리스트 조엘 크루거(Joel Kruger)는 "비트코인이 42,000달러선에서 급격하게 상승, 저항선인 48,000달러를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랠리는 기관 투자자의 관심 증가 및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임박 기대감 덕분"이라며 "비트코인 상승 모멘텀이 48,000달러에서 53,000달러선까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2월 6일 오전 8시 53분 현재 기준으로 44,1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6.66% 오른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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